오늘의 책 추천: "능률보카 VOCA"

웬만한 분들은 영어학원 한 번쯤은 다녀보셨을 겁니다. 학원에서는 문법도 가르쳐주고 영작도 시키고 독해도 시킵니다. 그리고 모든 학원 공통으로 "단어 암기"를 시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써본 여러 책 중에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되는 수능 필수 어휘를 총정리해놓은 책, 능률보카 수능 실전 편과 어원 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전편

 

어원편

위에 사진과 같이 수능 실전 편과 어원 편으로 나뉘어있습니다.

먼저 어원 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꽤 많은 영어 단어장을 사용해보고 나서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보통의 영단어장은 난이도에 따라서 단어를 묶어두고 외우도록 시킵니다. 하지만 능률보카 어원 편은 단어의 "연관성"에 따라서 묶어두고 외울 수 있게 합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ex)" graph 그리다, 쓰다(변화형=gram)에 관련된 단어인 graphic 생생한, 사실적인, 그림의 도표의/ paragraph 단락, 짧은 기사/ photograph 사진, 사진을 찍다/ grammar 문법, 체계"와 같이 같은 뜻이 들어간 단어를 나열하여서 보다 쉽게 외울 수 있게 하고 비슷한 단어(ex, "compliment 칭찬하다 와 complement보어")이다 보니까 조금씩은 헷갈렸던 것이 동시에 묶어두고 여러 개의 차이점을 볼 수 있어서 더 쉽게 암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어 밑에 예시로 문장이 2~3개 정도 있기에 외우면서 한 번씩 읽어보면 머릿속에 더 오래 남습니다.

어원 편은 수능이나 또는 모의고사에서 자주 나오고 같은 뜻이지만 다르게 생긴 단어를 정리한 것으로 "아! 이게 이거였어?"라고 후회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도와주기에 평소에 자주 외워두시면 분명 시험 보실 때 이 단어의 연관 단어가 머릿속을 지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어원 편을 구매하시면 "휴대용 미니 능률보카"라고 작고 가벼운 책이 같이 옵니다. 그래서 굳이 손바닥보다 큰 책을 들고 다니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실전 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전 편은 말 그대로 실전에서 정말 유용하고 난이도 있는 단어를 모아놓았습니다. 어원 편처럼 연관성 있는 단어로 묶여있지는 않지만 중간중간마다 빈번히

"수능 빈출 혼동 어휘/반의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어원 편처럼 비슷하게 생기거나 뜻이 반대인 반의어들을 설명해주는 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 "mess 엉망진창, 엉망인 상태, 엉망으로 만들다/ mass 덩어리, 질량, 다량, 다수

continue 계속되다, 계속하다/ cease 중단되다, 중단시키다"처럼 수능에서 잘 나오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단어를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수능 문제 40번이나 주제 찾기, 주장문으로 옳은 것 찾기와 같은 문제에서 빛을 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파트 다음장에 Daily test라고 26문제 정도의 문제가 있어 간단한 단어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언제든지 단어를 외우고 바로 테스트 볼 수 있다는 것이 어원 편과는 다른 매력입니다. 실전 편은 어원 편과 같이 휴대용 미니 능률보카가 없고 외적인 특징은 어원 편보다 조금 더 작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으로는 어원 편을 미리 공부하시고 나서 난이도가 좀 더 높은 실전 편으로 넘어가시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생분들이라면 수능에서 오차 없는 문제풀이와 어휘에서 막히는 슬픈 일이 없도록 능률보카로 미리 어휘력을 단련하여 수능 영어 만점을 기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좀 늦었지만 2020년 수능 시험자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은 책 추천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