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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오늘의 책 추천:"올리버 쌤의 실전 영어 꿀팁 100"

by Adam Smith 2021. 2. 3.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학을 가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저는 "내가 미국 공항에 가면 비행기에서 내릴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회화 연습을 시작했고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올리버 쌤" 이라는 분의 유튜브 채널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올리버 쌤 말고도 타일러나 다른 사람들도 실전 영어를 알려주지만 예전에는 올리버 쌤이 거의 유일무이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서 같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미국 가서 정말 유용하게 썼던 표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두 책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올리버 쌤의 실전영어 꿀팁 100

 올리버 선생님은 미국 출신 영어 강사로 현재는 17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이 책은 출간이 되자마자 어학 분야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적이 있으며 이후에 실전 영어를 하려면 꼭 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리버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한국말을 배워서 상당히 한국말에 능숙하며 스페인어 또한 엄청난 실력을 구사합니다.

 

 1. 무슨 문제 있어? What's your problem?: 이 표현은 우리나라에선 문제가 있냐는 기본적인 안부 묻기나 걱정하는 표현으로 쓰이지만 미국에서 What's your problem?이라고 하면 " 뭐! 문제 있나?, 뭐가 문젠데?"라는 강하고 따지는 듯한 표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써서 좋을 게 없는 표현입니다. 안부를 묻거나 걱정을 할 때는 다른 표현으로 

" Is something wrong?, Are you okay?, What's the matter?"과 같은 표현이 적합합니다.

 

 2. 오세요 Come?: 미국에서 누군가를 부를 때 Come!이라고 하면 명령을 하는 거처럼 들리기에 좋지 못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캐주얼한 표현으론 " Come here!, Get over here!"과 같은 표현을 쓰면 되고 정중한 표현으론 

"Could you come over here?, Would you mind coming over here?"처럼 쓰시면 좋습니다.(조금 어렵군요..)

 

 3. 친구를 삐지게 만드는 My friend: 미국인 친구 앞에서 얘기하다가 다른 친구를 언급할 때 My friend라고 한다면 좀 섭섭해 할 수 있습니다. 나한테는 내가 말한 My friend 딱 한 명 밖에 없는 건 아니기에 누군가를 언급할 때는 이름을 언급하거나 아님 A friend가 적절합니다. 하지만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누군가를 소개해줄 때는 

"This is my friend, Book"처럼 My를 붙여도 괜찮습니다.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4. Hello는 존댓말, Hi는 반말?: 분명 이 주제는 예전에 친구들끼리 논쟁이 오갔을 겁니다. 하지만 이 두 표현은 구분 없이 쓰입니다. 그래서 사장님이나 교장선생님께 둘 중에 어떤 표현을 쓰던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건 "Hey"입니다.

Hey는 정말 캐주얼하게 안녕!이라는 뜻이므로 이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5. I came!이라 하면 변태가 된다: 정말 당연하게 우리는 이 표현이 "내가 왔다, 나 여기 있다"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19금 동영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현실에서 쓴다면 정말 갑분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이나 누군가가 여기에 온 것을 알리고 싶다면 " I'm here!, James is here!"과 같이 Here을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원래 더 좋은 표현이나 알아두면 정말 나중에 외국에 가거나 길거리에서 영어권 외국인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고 멋지게 대화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많아서 다 쓰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이 책은 한 표현을 알려줄 때마다 구독자 질문을 받아서 답해주시는 파트도 있기에 더 많은 공부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미국에서 파파고보다 이 책을 더 의지하고 매일 공부했기에 아는 표현이 사용될 기회가 있으면 항상 사용해서 친구들에게 어필하곤 했습니다.

 

 올리버 쌤이 이 책을 쓰신 이유가 한국의 영어는 실전에서 쓰기 힘들다고 판단하여서 만드신 거라고 하니까 제 생각에는 영어학원을 다니는 거보다 전화 회화를 하거나 올리버 선생님이나 타일러 같은 실전 영어를 가르쳐주는 사람들에게 배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나갈 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영어는 정말 힘드네요..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간 1시간도 외국 인하고 거뜬히 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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